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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부품업계, 국내거점 재편 추진

登録日:12-01-31 13:42  照会:6,740

o 일본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국내 생산체제의 재구축을 서두르고 있음

 - 유신은 올해 말에 히로시마현에 가동하는 신공장에 국내생산을 집약할 방침. 테이에스텍도 사이타마현에 신설하는 공장에 집약을 검토하고 있음. 2014년 4월 가동 예정으로 기후현에 새로 공장을 건설하는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은 기간부품을 일본에서 집중 생산하고 조립은 해외비율을 높일 방침. 완성차업계의 신흥국 전략에 따라 해외 진출을 서두르는 한편 일본에서 자동차 제조를 지탱하는 공급망을 유지하고, 고용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부품업체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음.

 - 키 세트를 주로 생산하는 유신의 타나베 코우지(田辺 耕二) 회장 겸 사장은 “국내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몇 년 사이에 현재의 30% 정도로 감소할 것”이라고 심각한 수준의 전망을 밝힘. 유신은 생산의 효율화로 연결하기 위해 하마마쯔(浜松市)와 히로시마현 카이타쵸(海田町)의 양 생산거점을 2012년말에 가동하는 히로시마현 쿠레시(呉市)의 신공장으로 집약할 계획. 약 1,000명의 사원을 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노동조합과 합의. 한편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에서는 3,500명의 직원을 5,500명으로 늘릴 계획

 -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의 해외생산은 매년 증가하고 부품업체의 출하액도 늘고는 있지만 엔고현상이 역풍이 되어 국내시장의 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실정임. “일본에서 제조는 한계”라는 의견도 있는 상황. 자동차용 시트 생산 대기업인 타치에스의 타구치 유지(田口 裕史) 사장은 “이대로라면 일본에서 제조업은 없어지고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만이 살아남는다”며 “국내의 고용을 어떻게 지켜내면 좋을까”라고 고심하고 있음.

 - 비용과 품질 면에서 어려움을 가중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길러왔던 기술을 일본에서 다시 갈고 닦는 것도 중요. 국내의 생산거점을 세계에서 경쟁하는 ‘모(母)공장’으로 개편하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음.

 - 시트 제조업체인 테이에스틱은 2013년 1월에 기존공장이 있는 사이타마현 교다시(行田市)에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 노동조합 등과의 협의를 거듭해 중기적으로는 사이타마현 에 있는 3공장을 신공장 주변에 집약하는 것을 추진. 최신기술을 받아들여 공장의 생산효율을 종전 대비 30% 향상. 전기 사용량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환경적으로도 의식. 고메이치 토시오(古明地 利雄) 사장은 “글로벌 생산을 지탱하는 모(母) 공장”이라고 자신감을 보임

 - 일신공업(日信工業)은 나가노현 토우미시(東御市)에 예정하고 있는 신공장의 건설계획을 재검토. 생산능력 증강의 확대노선이 아니라 국내외 사업재편이나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 첨단거점화를 선명히 함.

 - 일본특수도업은 엔진점화 플러그에 사용되는 절연체의 신공장을 기후현 카니시(可児市)에 건설. 절연체 공장은 국내 5번째로 280억엔을 투자해 2014년 4월에 가동 예정. 플러그 조립은 수요지에 가까운 장소에서 실시해 글로벌 전개를 진전시키고 현재 30%인 해외 생산비율을 2016년 3월까지 50%로 높일 방침. 한편 기간부품의 절연체는 주로 일본에서 집중 생산하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

 - 자금 등 많은 부담을 동반하는 거점 재편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부품업체에게도 쉽지 않은 일임. 해외업체에 대한 경쟁력이나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하나가 되어 국내사업의 청사진을 그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1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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