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o 일본의 JESCO홀딩스(www.jesco.co.jp)가 베트남 국영 롱하우(Long Hau)공업단지와 현지 종합건설 대기업인 호아빈과 공동으로 일본계 중소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공업단지 개발 사업회사를 설립

 - 2012년 봄을 목표로 호치민시 근교의 롱안(Long An)성에 새로운 공업단지를 개설할 예정. 총면적 126헥타르인 공업단지의 약 50%를 일본계 중소기업 전용 지구로 설정, 소규모 임대공장을 준비하는 등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

 - 사업회사의 이름은 호아빈 인프라스트럭쳐 컨스트럭션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HBI)로 자본금은 1,000만 달러(약 7억 6,000만엔), 출자 비율은 롱하우 공업단지와 호아빈이 각각 49%, JESCO가 2%

 - 신설 공업단지는 롱하우 공업단지로서는 4번째로 조성되는 '롱하우 4'. 호치민시에서 남쪽으로 39km 떨어진 곳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약 30분 소요되며, 일본으로 운항하는 화물 직항편이 있는 보본항과는 5km 거리에 위치

 - 단지 입주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종업원 기숙사, 식당을 갖출 예정. 공장 임대료는 1평방미터당 4달러대로 기존 롱하우공단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됨

 - 이미 도쿄 본사에 상담창구를 개설한 JESCO는 공단 개설 시점에 일본기업 지원을 위한 주재원도 파견할 예정

 - 1970년에 설립된 JESCO는 전기계장(計裝)공사로부터 시작해 정보통신과 음향영상(AV) 시스템 등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업체로 자본금은 4억 5,157억엔, 매출액은 53억 1,200만엔(2010년 8월 결산 기준). 베트남에는 2001년 10월에 진출. 지난 7월 롱하우공단과 업무제휴해 기존 롱하우공단에 진출하는 공장의 설계컨설팅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새로 일본계 기업을 유치한 롱하우공단으로부터 사업 참여를 허가받았음. 이번 사업회사 자본참가를 계기로 베트남 사업기반을 강화할 방침. 베트남 사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2억엔이었으나 3년후 1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1년 10월31일자, JESCO홀딩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