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酒研究会

[니혼슈 칼럼 143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3 야마산 (山三, やまさん)

登録日:25-03-19 08:33  照会:1,912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3

야마산 (山三, やまさん)

 - 야마산 주조, 나가노현 우에다시
 - 1867년 창업 후, 2015년 휴업하다 2021년 현지 실업가에 의해 부활
 - 기존 브랜드 사나다로쿠몬센에 신규 브랜드인 야마산의 2가지 라인업
 - 사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나가노현의 신흥 양조장


최근 나가노현이 사케에 있어서는 경쟁이 치열한 격전구입니다. 너무나 많은 명주들이 생겨나고 있고 다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기존은 다이신슈, 마스미 등이 전통적인 명주였으나 최근은 신슈키레이, 요아케마에, 카와나카지마, 메이쿄시스이, 카메노우미 등 신흥 명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나가노현은 사케에 있어서의 특징은 히토고코치, 미야마니시키, 산케이니시키 등의 나가노현에서 개발된 추위에 강한 품종의 주조호적미가 유명하고, 물이 대부분 연수라 부드러운 주질과 긴죠 중심의 향이 짙은 사케가 많습니다. 

전국에서 4번째로 큰 현인만큼 양조장의 수도 약 80개로 니가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나가노시, 마츠모토시에 이어 우에다시가 현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데 이 지역이 최근 사케에 있어서 괄목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슈키레이를 비롯해서 최근 야마산이라는 사케가 주목을 받는데 오늘이 이 야마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undefined
undefined
츄부지방 나가노현 우에다시

야마산을 양조하는 야마산 주조는 메이지유신이 일어나기 전인 1867년에 우에다시에서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했던 가문이 이 지역의 무사인 사나다 가의 일족이어서 사나다 가문(家紋)에서 따온 사나다로쿠몬센(真田六文銭)이 브랜드 명이었습니다. 

긴 역사를 뒤로하고 2015년에 일시 휴업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최근 2023년에 양조를 재개하면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기존 사나다로쿠몬센도 그대로 계승해서 출시하고 있으며 양조장의 이름을 그대로 네이밍 한 야마산도 새로 론칭되었습니다. 
사나다 집안의 사나다로쿠몬센
사나다 집안의 사나다로쿠몬센

후계자가 없기도 했고 경영난에 빠져 휴업 중이던 양조장을 이어받은 건 바로 우에다 시 인근 사쿠시의 실업가인 오기하라 신지 씨입니다. 1979년생으로 젊었을 때부터 파칭코 등으로 어느 정도 기반을 마련했으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시작한 사업이 사케 양조였습니다. 

양조장을 물려받았을 당시에는 비도 새고 시설도 노후되었으며 벽에 금도 가는 등 상당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경영적으로도 채무도 많고 권리 관계가 여럿 얽혀있는 등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20대부터 사업을 일으켜온 오기하라 신지 씨는 사업이란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하나 둘 부딪혀가며 2021년 사업을 계승하기에 이릅니다. 
야마산 주조의 또 하나의 라인업 사나다로쿠몬센
야마산 주조의 또 하나의 라인업 사나다로쿠몬센

2021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조를 시작하는데 스스로는 양조책임자인 토지가 될 마음은 없었고 전국적으로 토지를 수소문하며 찾아다녔습니다. 일본의 노동청 등에도 컨택하는 등 노력 끝에 전국에서 5명 정도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지금 토지가 된 사람이 바로 '쿠리하라 유우키' 씨입니다.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사케와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사케에 흥미를 느껴 교토의 하쿠레이 주조에 입사해 7년 만에 '넘버 2' 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에 하루빨리 최고 책임자인 토지가 되고 싶었던 그는 모집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고 야마산 주조에서 함께 일을 시작한 것이 2022년 6월의 일입니다. 

이윽고 양조가 시작되는데 기존의 오기하라 신지 씨의 목표는 기존의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으나 같은 우에다시의 신슈키레이를 만드는 오카자키 주조와 같은 레벨로 주질을 설계하다 보니 설비투자가 거의 2배 가까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나다로쿠몬센과 야마산 - 사케 스트리트 인용
사나다로쿠몬센과 야마산 - 사케 스트리트 인용

2023년 가을부터 원래는 양조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신입 토지가 하루라도 빨리 양조를 시작하게 해 달라는 강력한 요청으로 인해 2023년 2월부터 양조가 시작되었습니다. 8년 만에 드디어 첫 사케가 나오게 되자 현지 언론이 앞다투듯 취재를 하게 되고 오기하라 신지 사장은 지난 5년간의 노력과 고생이 오버랩되면서 상당히 벅차올랐다고 합니다. 

양조탱크는 불과 4개에 총 60석(1.8리터 6000병)밖에 양조하지 못했지만 바로 전량 완판이 되었고 이윽고 다음 사케가 100석 규모로 다시 양조에 들어갔습니다. 
야마산 주조의 직원들 - 야마산 주조 홈페이지 인용
야마산 주조의 직원들 - 야마산 주조 홈페이지 인용

야마산은 최대한 현지의 농가의 쌀고 물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지역과 사케에 대한 애정과 집념을 돌이켜보면 정말 그 열정을 생각해서라도 꼭 한번 마셔봐야 할 듯합니다. 

 


그러면 야마산의 대표적인 라인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야마산 쥰마이다이긴죠 산케이니시키
주조호적미 : 산케이니시키
정미비율 : 45%
알코올 도수 : 15%
우스니고리
브런치 글 이미지 8
* 야마산 쥰마이긴죠 킨몬니시키
주조호적미 : 킨몬니시키
정미비율 : 55%
알코올 도수 : 15%
무로카나마겐슈 
브런치 글 이미지 9
* 야마산 쥰마이긴죠 히토고코치
주조호적미 : 히토고코치
정미비율 : 55%
알코올 도수 : 15%
우스니고리
브런치 글 이미지 10
* 야마산 쥰마이긴죠 산케이니시키 
주조호적미 : 산케이니시키
정미비율 : 55%
알코올 도수 : 15%
무로카나마겐슈 
브런치 글 이미지 11
 


제가 한국무역협회의 도움과 은헤를 받아 게재하기 시작한지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덕분에 출판사와 협의가 잘 이루어져 금번 책으로서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소주 한 잔 사케 일 잔'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의 브런치와 블로그 등도 하기와 같이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887416

https://brunch.co.kr/@jemisama-sake

https://blog.naver.com/soju1sake1


undefined




コメント


 


TOTAL 212 

NO 件名 会社名 日付 照会
공지 [니혼슈 칼럼 프롤로그] 소주韓잔 사케日잔-프롤로그 관리자 2022-11-01 26331
182 [니혼슈 칼럼 162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42 카이운 (開運, かいうん) 니혼슈동호회 2025-07-14 1085
181 [니혼슈 칼럼 161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41 토쿤 (東薫, とうくん) 니혼슈동호회 2025-07-08 1052
180 [니혼슈 칼럼 160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40 카치코마 (勝駒, かちこま) 니혼슈동호회 2025-07-04 1103
179 [니혼슈 칼럼 159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9 로쿠쥬요슈 (六十余州, ろくじゅうよしゅう) 니혼슈동호회 2025-06-29 1144
178 [니혼슈 칼럼 158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8 카모츠루 (加茂鶴, かもつる) 니혼슈동호회 2025-06-23 1196
177 [니혼슈 칼럼 157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7 타카사고 (高砂, たかさご) 니혼슈동호회 2025-06-17 1274
176 [니혼슈 칼럼 156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6 호우카 (豊香, ほうか) 니혼슈동호회 2025-06-13 1239
175 [니혼슈 칼럼 155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5 우라자토 (浦里, うらざと) 니혼슈동호회 2025-06-06 1196
174 [니혼슈 칼럼 154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4 오우로쿠 (王禄, おうろく) 니혼슈동호회 2025-05-29 1506
173 [니혼슈 칼럼 153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3 시키시마 (敷島, しきしま) 니혼슈동호회 2025-05-25 1606
172 [니혼슈 칼럼 152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2 타나카로쿠쥬고 (田中六五, たなかろくじゅう… 니혼슈동호회 2025-05-18 1668
171 [니혼슈 칼럼 151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1 이비 (射美, いび) 니혼슈동호회 2025-05-12 1483
170 [니혼슈 칼럼 150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30 아마부키 (天吹, あまぶき) 니혼슈동호회 2025-05-06 2451
169 [니혼슈 칼럼 149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9 나루토타이 (鳴門鯛, なるとたい) 니혼슈동호회 2025-04-28 1974
168 [니혼슈 칼럼 148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8 리하쿠 (李白, りはく) 니혼슈동호회 2025-04-23 1843
167 [니혼슈 칼럼 147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7 소가 페르 에피스 (Sogga père et fils) 니혼슈동호회 2025-04-16 1795
166 [니혼슈 칼럼 146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6 보 (望, ぼう) 니혼슈동호회 2025-04-13 1710
165 [니혼슈 칼럼 145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5 타카 (貴, たか) 니혼슈동호회 2025-04-09 1688
164 [니혼슈 칼럼 144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4 아베칸 (阿部勘, あべかん) 니혼슈동호회 2025-03-26 1552
163 [니혼슈 칼럼 143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3 야마산 (山三, やまさん) 니혼슈동호회 2025-03-19 1913
162 [니혼슈 칼럼 142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2 만사쿠노하나 (まんさくの花, まんさくのはな) 니혼슈동호회 2025-03-14 1926
161 [니혼슈 칼럼 141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1 모리시마 (森嶋, もりしま) 니혼슈동호회 2025-03-12 1767
160 [니혼슈 칼럼 140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20 후도 (不動, ふどう) 니혼슈동호회 2025-03-07 2110
159 [니혼슈 칼럼 139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9 세이텐 (盛典, せいてん) 니혼슈동호회 2025-02-27 1894
158 [니혼슈 칼럼 138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8 시노미네 (篠峯, しのみね) 니혼슈동호회 2025-02-24 1892
157 [니혼슈 칼럼 137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7 얀마 (山間, やんま) 니혼슈동호회 2025-02-20 1926
156 [니혼슈 칼럼 136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6 사라 (彩来, さら) 니혼슈동호회 2025-02-13 2129
155 [니혼슈 칼럼 135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5 후쿠쵸 (富久長, ふくちょう) 니혼슈동호회 2025-02-07 1890
154 [니혼슈 칼럼 134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4 히란 (飛鸞, ひらん) 니혼슈동호회 2025-01-28 2077
153 [니혼슈 칼럼 133회] 소주韓잔 사케日잔 - 113 로만 (ロ万, ろまん) 니혼슈동호회 2025-01-22 2737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