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기업, 한국내 인터넷 데이터센터 이용 확대?

登録日:12-02-24 17:50  照会:7,889

o 소프트뱅크텔레콤, NTT데이터 등 일본 IT대기업이 한국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활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으나 추세가 확대될지는 아직 미지수

 *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 기업고객들로부터 인터넷서비스를 아웃소싱받아 서버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컨텐츠를 대신 관리해주는 곳으로 '서버호텔' 이라고도 불림

 - 한국의 전기료가 싸고 지진 위험이 적다는 점을 내세워 고객의 업무연속성계획(사업계속계획, Business continuity Planning, BCP) 재검토 수요를 흡수하려는 것이 목적 

 - 그러나 일본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예가 중국, 동남아 진출과 비교해 적다는 점을 들어 BCP 거점으로서의 수요도 한정적이라는 의견도 있음

 - 소프트뱅크텔레콤(SBT)은 2011년 12월 한국의 통신사업자 KT와 공동으로 부산 근교인 경남 김해에 IDC를 설치. NTT데이터도 같은 달 LG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LG CNS와 IDC 분야에서 협업한다고 발표. 모두 동일본 대재해를 계기로 높아진 업무연속성계획의 재검토 수요를 겨냥

 - "안정된 저가격의 서비스가 있다면 고객은 모인다"고 장혁균 'kt-SB데이터서비스'(SBT와 KT의 합작회사) 사장은 자신감을 표명. 이 회사가 제공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 사용자가 IDC에 자신이 소유한 서버를 위탁해 관리서비스를 받는 것)의 가격은 일본 국내와 비교해 절반 수준.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일본의 절반 정도로 차이가 큼. 비용 대비 효과를 전면에 내세운다면 고객 수 확보가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 타 서비스를 전개하기도 쉬운 것으로 보임

 - 단, 이런 생각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는 IT사업자도 적지 않음.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모리타 다이지(森田 太士) ERM프로젝트부 그룹매니저는 "한국으로 나가는 이점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지적. 일본기업이 아시아시장을 개척할 때 중국, 태국등에 거점을 두는 경우가 많으나 인구가 적은 한국에 진출하는 예가 거의 없음. NRI는 고객의 해외거점을 포함해 BCP 재검토나 이에 수반되는 시스템통합 제안에 강점을 갖고 있음. 이에 따라 한국에 특화된 시책의 수행을 생각하지는 않고 있음

 -NTT데이터는 이런 일본기업의 동향을 이해하고 "지금 시점에서는 한국 IDC를 일본내 시스템의 백업(예비보존) 용도로 활용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혼조 히로시(本城啓史) 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글로벌 얼라이언스 담당부장은 설명


 - 다만, 일본기업은 5년 정도 기간을 두고 서버 등의 하드웨어 임대계약을 하고 있어 이 시점에 SI를 재검토하는 경우가 많음. 이 경우 한국 IDC가 선택카드의 하나로 제시된다면 SI 수주의 확실성도 높아진다는 계산이 있음

 - 소프트뱅크텔레콤도 향후 네트워크를 경유해 IT기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 현 상태에서는 저렴한 BCP대책에 관한 주목도가 높음. 이런 거래나 수주를 획득한 고객에게 어느 정도의 추가제안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까가 중장기적으로 각 기업간의 승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2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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