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에서도 예방접종을 해보셨습니까? 일본과의 차이점을 알려주십시오.
- 네
- 접종시기가 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접종시기와 종류가 달라서,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뇌염 같은 경우, 한국에서는 생백신, 사백신을 선택해서 맞추고, 접종시기가 생후 1년 후, 사백신(1,2,3,4,5차), 생백신(1,2,3차)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을 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사백신을 주로 맞추고 있고, 접종시기(3살이후)가 한국과 다르답니다.
만약, 한국에서 생백신을 1차로 맞추고 왔다면, 2차를 일본에서 생백신으로 접종하는게 좋겠지만, 일본 소아과에서는 쉽지않습니다. 다시 사백신으로 바꾸어서 접종을 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본에도 생백신을 맞춰주는 병원이 있지만 유료로 접종을 해야 합니다.
"히비야 클리닉" - http://www.hibiya-clinic.com
(일본국내에 없는, 해외접종을 맞출 수 있는 병원입니다. 직접 방문해 보지는 않았지만, 주변 엄마가 직접 방문해서 접종을 한 곳입니다.)
한국의 경우 예방접종관리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아이의 예방접종 스케쥴과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예방접종을 소아과에서 할 경우, 자체 소아과에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시기를 놓지지 않고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일본도 예방 접종표가 있기는 하지만, 접종시기를 확인을 하고, 접종날짜를 정해서, 문진표를 가지고 직접 소아과에 방문을 하여 예방접종을 하고, 다음 예방접종일도 직접 예약을 해야합니다.
접종문진표가 아이의 예방접종 시기에 맞추어 집으로 배송이 되긴 하지만, 그때마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3.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하는 종류를 알려주십시오. (연령과 예방접종 종류)
한국 예방 접종 사이트에 가시면 연령과 예방접종 종류가 정확히 나와있으니,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필수와 선택이 있고, 무료와 유료 차이이지만, 저는 거의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일본은, 접종문진표를 받을 때, 보건소에서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를 받았었는데..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일정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4. 일본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병원 (예. 소아과, 내과) 을 알려주십시오. 예방접종 종류에 따라 병원선택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본 소아과, 내과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예방 접종 문진표가 집으로 도착할때, 첨부로 주변 소아과 정보가 나와 있어서,
집 근처 소아과 주소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반 소아과에서 대부분 예방접종을 해주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예방접종 약이 없을 수 있으니,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예방접종에 따라 횟수와 비용은 어떻게 됩니까?
한국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표준예방접종 일정표"가 있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 지원백신(14종)
BCG(피내), B형간염, DTaP(디피티), IPV(소아마비),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DTaP-IPV(디피티, 소아마비 혼합백신), MMR(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TD(티디), Tdap(성인용 디피티), 뇌수막염, 소아폐렴구균
지원백신(14종) 외에는 유료이고, 정확한 금액은 접종을 할때 소아과에 문의해야 합니다.
접종종류 선택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BCG 같은 경우, 피내용과 경피용으로 나누어 지며, 피내용은 무료지원이 되는 반면, 경피용은 십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6. 경험자로써 후배 어머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본에 오시기 전, 예방접종증명서를 가지고 일본 보건소에 직접 방문을 해서, 현재까지 아이가 접종한 것을 확인하고, 접종문진표를 미리 받으면 좀 더 안심이 됩니다.
접종시기는 정해져 있지만, 정확한 접종날짜는 직접 확인해서 맞춰야 하므로, 날짜 확인을 반드시해야 한답니다.
한국의 경우, 접종 소아과에서 다음 접종과 일시를 알려주고, 알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일본은 접종시기와 일시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참고로, 신주쿠 내, 신오쿠보에 한국 의사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김내과" 가 있어서 저는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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