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員社インタビュー

제24회 HMM Japan 최기우 대표

登録日:22-10-14 16:02  照会:1,566


언제 일본에 부임하셨는지요? 이후, 생활 적응은 잘하시고 계신지요?

2020년 2월에 HMM Japan 지사장으로 발령을 받아서, 지금까지 코로나와 함께 일본 생활을 하고 있다. 이전에 홍콩에서 4년간 주재원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생활 적응은 쉽게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계 확장은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한기련 모임과 운송분과 활동을 하면서, 교제의 범위를 넓히고, 여러 회원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한다. 특히, 협회에서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 자문, 일본 문화와 예절 수업, 한일경제인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일본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Q. HMM이라는 이름이 낯선데, 어떤 회사 인지요?

HMM은 이전 현대상선(Hyundai Merchant Marine)에서 Initial을 따와서 바꾼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 10년 동안 해운업이 어려웠을 때, 대주주가 현대그룹에서 해양진흥공사로 바뀌면서 사명을 바꾸었는데, 결국은 이전에 당사 브랜드로 사용하던 HMM을 새로운 회사 이름으로 정했다. 다소 생소한 면도 있지만, 지난 수십년 간 해외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면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사명 변경 후, 지난 2년간의 특수로 영업이익율이 개선되어, 재무적으로 안정되었고 화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양 국적 선사로 자리 매김했고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HMM 알헤시라스호 : 세계 최대 MEGA/ECO 24000Teu급 컨테이너 선에 대해서

HMM으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가장 좋았던 일은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12척을 인수받아서 영업을 하게 된 것이다. 24000Teu급 배는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 2020년 4월 30일 부산에서 유럽으로 첫 항해를 시작한, 알헤시라스호는 400M 폭은 61M 높이 33.2M 축구장 4배 크기이며 배를 수직으로 세우면 아파트 133층 높이다. 토쿄 타워(333)보다는 높고, 스카이트리 타워(634M) 보다는 낮다. 알헤시라스호에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를 2만 4천대를 한 줄로 연결하면 서울~대전 직선거리(144KM)에 해당된다. 아울러, 이 배들은 세계적인 환경 규제 기준에 맞추어 탈황장치를 부착했고, 이후 LNG연료 엔진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배가 처음으로 운항하는 명명식에는 몇 가지 전통이 있다. 그중 하나는 선주의 여성 가족이 배를 묶은 밧줄을 도끼로 자르는 것이다. 이는 아기의 탯줄을 잘라 엄마와 떨어져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이름을 얻듯 배가 탄생함을 나타낸다. 이를 맡는 사람은 그 배의 대모가 되는 셈인데, 알헤시라스호의 대모는 김정숙 여사이다. 이 배의 주인이 사실상 대한민국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간다.



Q. 해운선사들은 그 많은 항구들을 어떻게 기항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선박들도 공동운항을 하고 있나요?

HMM은 The Alliance라는 이름으로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멤버 선사는 ONE(일본), Yangming(대만), Hapaq(독일)으로 구성되어 있고 향후 10년간 공동운항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맹 선사와 공동운항을 하게 됨에 따라서, 일본에서 미주/구주항로에 대한 직기항을 2020년부터 개시하게 되었다. 직기항을 계기로 Toyota, Sony, Ricoh, Sumitomo Rubber 를 비롯한 일본 대형 화주들과의 계약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Q. 마지막으로, HMM 일본 대표로서,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일본 법인장으로 부임했을 때에 가졌던 목표는 HMM의 시장 점유율을 3배 정도 성장시키는 거였고, 당사의 선복 증가 및 일본 화주들의 신뢰 회복에 힘입어 염두에 둔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는 정시성 및 안정성을 중요 시 하는 일본화주들에게 Stable & Qualified Service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국적 선사로 거듭남에 따라, 일본에서 물류에 종사하는 한국계 화주들의 편의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그래서 한국화주들과 선사들의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듣고, 선복 및 컨테이너 장비 제공을 원활히 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해 왔다. 향후에도 고객들의 효율적인 Supply Chain구축에 일조하여, 국적선사의 든든함을 느끼도록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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