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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탈탄소 정책과 일본의 에너지 수급
세계적인_탈탄소_정책과_일본의_에너지_수급_상세내용.pdf (101.0K) [37] DATE : 2021-09-17 14:20:55 |
□ 세계적인 연료가격 급등
ㅇ 국제적으로 탈탄소의 물결이 높아지는 가운데, 석유와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함.
세계적 수요 회복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삭감을 위해 화석연료의 개발을 억제하는 움직임으로 가격이 더욱 상승함
□ 국제에너지기구(IEA) 탈탄소 공정표
ㅇ 선진국 등에서는 석탄 관련 투자철회 경향이 늘고 있는데, 올해 5월에 국제에너지기관(IEA)이 신규 석유 및
가스투자의 일시 동결을 요구하는 “탈탄소 공정표”를 공표해 큰 파급을 일으키고 있음
- 탈탄소를 실현하기 위해 “석유 및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채굴하는 신규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요구했기 때문
ㅇ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억제하는 움직임이 강해진다면, 연료가격이 상승해도
증산할 여지는 줄어들어 수급을 조정하는 메커니즘이 가동하지 않게 될 우려가 있음
- 온실효과가스 배출삭감을 향한 “탄소중립”으로의 움직임은 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를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
되었으나 실제로는 수요 감소의 효과보다 석유와 가스의 신규개발만 정체되고 있는 실정임
□ 일본의 「2050 탄소중립 선언」
ㅇ 일본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실질 제로로 하는 탄소 중립을 선언을 하였으나 현재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이
전기 에너지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수준에 있음
ㅇ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일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지침이 될 ‘에너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했음
- 기본계획안에서는 2030년도의 전원 구성에 대해서 재검토하고, 태양열 등의 재생에너지 비율을 약 40%까지 높여 주력 전원으로
하고, 원자력 발전과 합하여 비화석 전원 비율을 전체의 60%로 할 방침을 밝혔음
- 한편, 화석 전원 비율은 40%로 낮추고, LNG 비율은 전체 20%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였음. 목표대로라면 LNG는 2019년도
실적으로 38%를 차지하여 현재의 주력 전원이지만 절반 가까이로 낮추게 됨. 이에 수반해 2030년도 LNG 수요도 2013년도에
비해 40% 가까이 낮출 것으로 예측됨
□ 탈탄소와 일본의 전력부족 고착화
ㅇ 일본의 경산성이 이번 8월 말 발표한 2022년도 전력수급 예상에 따르면 또 다시 여름 및 겨울의 전력이 부족이 예측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