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수처리 플랜트업계, 국내 지자체와 해외수주 위해 제휴
Japan_Water_Plant.pdf (61.0K) [102] DATE : 2015-07-10 10:31:22 |
o 일본 제조업체는 수처리막 등 플랜트를 구성하는 부품단체(單體)는 강하나 플랜트 전체의 수주의 경우 국제경쟁력이 낮은 것이 약점. 이런 과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이 협력해 특징 있는 플랜트를 제작하는 것이 필요함. 개발한 수처리 신플랜트를 수출하기 위한 일본내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업체간의 관민연대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음
- 키타큐슈시에서 해수담수화와 하수처리를 통합한 신플랜트의 실증운전이 실행되고 있음. 수질이 다른 해수와 하수를 처리하는 것이 일본제의 수처리막. 세계에서도 선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신플랜트는 토레이,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수도기공(水道機工)이 참여하는 해외물순환솔루션기술연구조합이 건설, 운용함. 음용수를 공급하는 해수담수화와 하수처리를 패키지화해 물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는 국가에 판매할 계획
- 쿠보타는 수처리막을 사용한 하수처리법의 소비에너지를 40% 삭감하는 신형 플랜트의 실증운용을 효고현에서 4월에 시작할 예정. 에너지절약형 플랜트라는 특징을 내세워 수처리막만을 공급하는 비즈니스형태에서 벗어나 플랜트 판매를 강화함
- 해외에서 물 인프라의 입찰에 참가할 경우 사업경험이 요구되지만 일반적으로 지자체가 상하수도사업에 관여하는 일본에서는 플랜트 운영의 노하우를 보유한 민간기업이 적음. 이 때문에 플랜트를 판매하려고 해도 민간기업만으로는 어려움. 자치단체의 물 비즈니스 참여가 왕성해진 것은 이런 입찰자격의 문제가 배경에 있음
- 해수와 하수를 통합처리하는 신플랜트의 실증운용에는 키타큐슈시가 협력하고 있음. 시는 2011년 10월 캄보디아에서 정수장의 설계·시공업무를 수주했음. 일본 자치단체에 의한 최초의 해외수주임. 키타큐슈시에서 2010년 8월 수처리 관련기업이 참가하는 해외물비즈니스추진협의회가 설립됨.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협의회 회원사인 민간기업에게도 해외진출의 기회가 생김
- 국제항업(国際航業)은 2011년 11월 요코하마시가 해외전개를 위해 설립한 수도사업회사 ‘요코하마워터’와의 제휴를 결정. 국제항업은 땅속 수도관의 위치, 구경(口徑), 매설시기 등의 정보를 지도와 함께 관리하는 수도시설의 유지·관리시스템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음. 요코하마워터와 협력해 유지·관리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
- 각 회사의 강점을 조합한 신형플랜트의 개발과 시스템을 활용해 수주에 성공하기 위한 관민연대에 힘입어 일본의 물비즈니스가 갖고 있었던 과제의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함. 최초의 관민연대에 의한 수처리플랜트 수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첨부 : 개발 중인 주요 플랜트, 해외진출로 민간과 제휴하는 지자체 명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1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