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확대로 제조업에서 가상현실(VR) 등의 원격기술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AGC는 유리 시제품을 고객에게 VR로 평가받는 방법을 확대. 미국 반도체 대기업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신공장 시스템 정비를 원격으로 진행. 작업의 효율화와 출장비의 절감의 효과가 있어 코로나19 수습 후에도 정착할 예정.
同사는 컴퓨터 상에서 보다 섬세하게 재현한 시제품의 디자인을 VR 단말기에서 확인하는 구조를 이전부터 일부 도입하고 있었음. 단말기는 AGC가 고객측에게 지참하게 함.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제품용 설비의 가동이 중지, VR에서 시제품 제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평가되었음.
AGC가 고객과 실제로 접하는 것은 VR 관련 장치를 지참하게 할 때로 한정. 시제품을 설명하는 담당자 등 많은 사람과의 접촉을 줄일 수도 있음.
촉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촉감센서 개발도 서두르고 있음. VR을 통한 해외공장 기술자의 교육도 검토중임. 平井良典 최고기술책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지도가 가능한 체제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언급.
항공기 엔진 대기업의 영국 롤스로이스는 비즈니스 제트를 취급하는 항공회사용으로 VR을 사용한 엔진정비 교육제도를 4월부터 시작. 항공회사의 정비 담당자가 VR 단말기 등을 장착. 강사역인 롤스로이스의 사원이 원격으로 정비의 수순이나 노하우를 가르침. 여객기용에서는 카타르 항공 등에서 도입을 끝냈음.
지금까지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었던 작업을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폭 바꾸는 움직임도 있음.
반도체 메모리를 생산하는 마이크론의 히로시마(島) 공장. 연내 가동예정인 신축건물에서 기간 시설로서 전력설비용 소프트웨어의 도입 작업을 원격으로 실시하고 있음. 유럽의 소프트회사의 엔지니어가 이동규제로 일본으로 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임. 이런 원격작업은 처음 시도임.
이 소프트 회사의 전용단말기를 공장에 반입해서 기밀보호의 시큐리티를 강화하여 유럽에서 조작함. 본래는 3명의 엔지니어가 1~2개월동안 일본으로 와서 작업할 예정이었음. 출장비용 등의 코스트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음. 마이크론은 「리모트 지원의 활용은 자연적인 흐름」이라고 설명. 향후는 미국의 거점 등도 포함해서 폭 넓게 채용할 방침임.
대면에서의 상담이나 작업이 많은 기계업계도 변하기 시작. 牧野프라이스 精機(神奈川현)는 5월부터 고객이 마주 서서 직접 수행했던 출하전 공작기계 검사의 일부를 온라인으로 교체. 담당자가 스마트 유리를 장착. 실제로 기계를 조작하면서 검사 모습을 리얼타임으로 고객에게 전달함.
원격기술 활용은 아직 과제도 많음. 牧野프라이스精機의 담당자는 「실제로 기계에 접촉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도 많다」고 언급하는 등, 전 과정의 점검 작업을 온라인에서 수행하는 것은 어려움. 한편에서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인력부족의 완화 등에도 연결.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조업에서도 도입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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