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ㅇ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 23일, 금년 상반기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626만명으로 상반기 기준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 정부는 방일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방공항의 수용환경을 정비하여 외국인의 지방관광을 촉진, 아베
     정권이 주력하고 있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
 
ㅇ JNTO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의 방일 외국인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
  -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13년 하반기 대비 90만명을 상회하는 수준임
  - 국가와 지역별로는 작년 7월부터 단기채류비자 발급요건이 완화된 동남아시아 국가가 급증하였으며,
      관계가 악화된 중국에서도 관광객이 회복되고 있음
  - 연간 방일 관광객 수는 작년에 처음으로 1천 만명을 넘어섰으며 금년에는 1,200만~1,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금년 3월부터 하네다(羽田)공항의 국제선 비행대수가 확대된 것이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음
 
ㅇ 현재 방일 관광객의 약 76%는 하네다(羽田)와 나리타(成田), 츄부(中部), 간사이(関西) 등 4대 공항을 통해
    입국
  - 도쿄(하네다, 나리타), 나고아(츄부), 오사카(간사이) 등 대도시권의 공항이 과반수를 점하고 있음
 
ㅇ 반면, 방일 관광객의 여행지는 필수코스였던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교토(京都)에서 홋카이도
    (北海道), 후쿠오카(福岡), 오키나와(沖縄)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음
  - 관광청의 숙박여행통계조사에 의하면, 2013년 오키나와에서 숙박한 외국인 여행객은 방일관광객 전체의
     4.4%로 2011년보다 1.4포인트 증가했으며, 홋카이도도 9.1%로 0.6포인트 증가함
  - 반면 동 기간 도쿄는 1.3포인 감소되어 지방으로의 분산화가 매년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또한 중국의 저가항공사(LCC) 춘추항공(春秋航空)이 상해(上海)와 사가(佐賀), 이바리기(茨城), 다카마쯔
    (高松)를 연결하는 정기편을 취항하는 등 지방공항으로의 입국도 증가하는 추세
 
ㅇ 그러나 현지 일본의 지방 공항은 입국심사관과 세관직원이 부족, 심사시간이 오래 걸리며, 국제 전세기의
     착륙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음
  - 이에 정부는 지방으로의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공항의 수용능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음
  - 우선 퇴직한 심사관을 재임용해 금년 중으로 총 30명을 증원할 예정이며 증원된 심사관은 하코다테(函館)
      와 고마쯔(小松), 다카마쯔(高松), 쿠마모토(熊本) 등 지방공항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
 
ㅇ 중기적인 대책으로 지방공항의 공간 확충도 추진
  - 이와테현(岩手県)의 하나마키(花巻)공항에서는 현이 11억엔을 투입, 입국심사장과 검역시설을 확장해
     내년 가을부터 활용할 계획
  - 가고시마(鹿児島)공항과 신이시가키(新石垣)공항에서도 300석 정도의 대형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공항
     터미널을 증강할 계획으로 지방공항 활성화가 꾸준히 추진될 것으로 보임
 
닛케이신문 (201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