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오키나와(沖繩)경영자협회·JICA, 수도사업기술 환태평양 국가에 수출 추진
오키나와현(沖繩縣)경영자협회와 국제협력기구(JICA) 등이 참여한 '물비즈니스검토회'에서는 오는 5월 오키나와현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환태평양 국가간 정상회의인 '태평양·섬 서밋'에서 수도사업기술을 섬나라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
o 정부개발원조(ODA)를 활용,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宮古島)시에서 성공한 저비용·친환경 정수 기술 도입 등을 제안할 예정.
- '물비즈니스검토회'는 수자원이 부족한 섬에서 효율적인 수도사업을 운영해 온 오키나와의 노하우가 국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해외 섬나라에 대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물비즈니스검토회는 오키나와현내 기업과 JICA, 미야코지마시 등, 현내 관민이 2011년 7월에 설립한 임의조직.
- 미야코지마의 정수 기술은 화학약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을 활용해서 물을 여과하는 생물정화법을 채용하고 있음. 환경에 대한 영향을 억제시키는 것은 물론 고성능 막을 사용하는 여과법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며 에너지 사용량이 적다는 이점이 있음.
o 이러한 미야코지마의 정수 기술을 중심으로 취수로부터 정수, 송배수까지 수도사업의 설계·시공·운영을 포괄적으로 판매할 계획.
- 넓은 평지가 적은 섬에서는 하천 및 호수, 늪 등에 축적되는 물이 부족함. 오키나와현은 자주 절수를 경험해 왔기 때문에 '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가 뛰어남' (JICA오키나와 시민참가협력과 다마바야시(玉林) 과장).
o 물비즈니스검토회는 정수와 배수의 기술적 지도 이외에 누수방지 구조 구축 및 요금회수시스템 등의 노하우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