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GMB, 현대·기아자동차 공급용 부품 증산 위해 충남 서산공장 증설
o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인 GMB(www.gmb.jp)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부터의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서산공장(충남 서산시)을 증설할 예정
- GMB는 약 10억엔을 들여 신공장을 건설해 밸브 스풀(Valve spool), 피니언 축(Pinion shaft) 등 자동차변속기(AT)용 부품을 생산할 예정. 올해 공장 증설 및 가동을 통해 AT용 부품의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20~30% 늘릴 방침. 2010년부터 가동한 서산공장은 현재 100% 가동 상태
- 증설되는 서산공장은 GMB의 한국자회사인 GMB코리아(경남 창원시)의 생산거점. 신공장의 상세내용은 검토 중이나 현대자동차가 주력하고 있는 연비효율이 높은 6단 AT용 부품을 최소 연간 5,0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
- 6단 AT용 부품은 기존 4단 AT용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자동차 1대 당 사용량이 많은 것이 특징
- 서산공장은 현대그룹계열의 자동변속기 생산업체인 현대파워텍의 공장 부근에 위치해 6단 AT용 부품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음. GMB코리아는 창원 공장에서도 AT용 부품 등을 생산해 현대자동차에 직접 공급 중임
-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유럽, 미국, 신흥국을 중심으로 차량판매를 늘리고 있음. 2011년 세계판매는 650만대를 넘을 전망이고 올해 70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음
- GMB는 현대그룹과 1970년대부터 거래관계를 이어오고 있음. 현재 매출액에서 현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율도 30%로 높고 현대그룹의 약진과 함께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