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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 엔 이상, e 스포츠 시장 확대]

작성일:19-02-19 13:54  조회:12,663
컴퓨터 게임의 실력을 겨루는 'e 스포츠'. 대형 컨설팅 회사도 사업에 뛰어들면서, 게임 업계 외부로 비즈니스 기회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일본 내에서도 우승 상금이 1억 엔을 넘는 대회가 개최되는 등 화제성도 작용해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PwC 컨설팅(도쿄도 치요다 구)은 지난해 11월, e 스포츠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e 스포츠 사업 추진실'을 설립했다. 프로 팀의 출범을 위한 사업 기획부터 선수의 은퇴 후 세컨드 커리어 지원까지 다룬다.

 e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해, 대회나 팀 운영을 지원하는 것 외에 선수의 모집 및 채용을 조언, 대회 상금 및 상품 판매 등 수익 창출 계획을 세운다.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한 선수 육성과 게임의 전술 조언도 한다. 인공 지능(AI)을 사용해 실제 경기를 분석, 선수의 기술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전술을 높인다. 카츠라 켄지 상무 집행 임원은 "e 스포츠는 남녀, 장애인 등 다양한 장벽을 넘을 수 있다"고 사회적 의의를 강조하며 "비즈니스로서도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내 대회로서 사상 최고 금액이 되는 우승 상금 1000만 달러(약 1억 1000만 엔)를 건 세계 대회도 열렸다. 주최한 것은 사이버 에이전트의 게임 사업 자회사 '사이게임즈(Cygames, 도쿄도 시부야 구)'. 사이게임즈의 스마트 폰 인기 카드 게임 '섀도우버스'로 겨루는 개인전에서,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등에서 24명의 선수가 출전. 일본인 선수가 우승했다.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개최되었언 e 스포츠 대회에서 우승 상금의 최고액은 3000만 엔. 지난해 7월 인기 스마트 폰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 대회는 총상금이 6000만 엔에 달해, 고액화의 움직임이 계속 될 것 같다.

 게임 잡지 '패미통'을 발행하는 Gz 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e 스포츠의 2018년 일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배인 48억 3천만 엔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작년 2월에 e 스포츠 업계 단체인, 일본 e 스포츠 협회(JeSU)가 발족하여 프로 라이센스 발행이 시작된 것 등이 원인이 되었다.

 내역은 팀이나 대회의 스폰서 비용과 광고비용이 75.9%를 차지하지만, 스포츠 흥행의 주요 수익이 되는 방영권이 8.4%, 유료 관람 티켓이 5.5%를 차지하는 것도 놓칠 수 없다. 대회 관람 및 동영상 시청자 수는 2018년 382만 6000명으로 확대. 2022년에는 785만 5000명에 달하며, 일본 내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엔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PwC는 e 스포츠 선수는 IT와 친화성이 높고, PC 작업에 익숙해져 있는 인재가 많다고 분석. 선수 활동을 은퇴한 후에는 일손 부족이 심각한 정보 보안 인재로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취업을 위한 인턴십 및 연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카츠라 상무 집행 임원도 "시장을 장기적으로 키워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 https://www.sankei.com/economy/news/190116/ecn1901160001-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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