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업계, 미국발 중국향 공컨테이너 운반으로 가장 큰 피해
공컨테이너_우선으로_수송왜곡_상세내용.pdf (49.8K) [3] DATE : 2021-12-13 15:10:16 |
□ 최근 미국발 중국향 컨테이너 화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전년대비 2배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
ㅇ 공컨테이너가 화물 적재 컨테이너보다 우선시되고 있어, 화물 수송공간이 줄어들어 그 결과 운임상승으로 작용
- 미국발 아시아향 컨테이너 화물수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5% 감소. 운임은 전년 동월대비 2배에 달함.
ㅇ 중국발 미국향의 왕성한 수송수요에 부응해야하는 공컨테이너의 회송이 늘어, 수송공간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
□ 코로나로 인한 물류혼란으로 제품을 최종 소비지인 미국으로 운반한 컨테이너가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
제때 돌아오지 않고 있어, 컨테이너 수급이 줄타기 상황.
ㅇ 미국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는 트럭이나 철도로 각 도시로 수송되나 트럭 운전사 등의 부족으로 미국 내 운송도
정체되고 있고, 각지에서 화물을 내린 공컨테이너는 다시 항구로 돌아와 빈 상태로 쌓이는 상황
□ 선사는 미국 항구에 쌓인 공컨테이너를 아시아로 운송하기 위해, 화물에 할당할 공간을 줄이기 시작
ㅇ 미국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1~10월 수출 컨테이너는 공컨테이너가 76%를 차지
- 미국의 수출량은 수입량보다 적기 때문에 미국발 아시아향 컨테이너선에서는 공컨테이너가 다수 차지하였으나
그 비율이 2020년 65%, 코로나 전인 2019년에는 61%였음.
ㅇ 물량증가로 중국발 미국향 운임은 급등, 선사들에게는 기회손실을 피하기 위해 공컨테이너의 수배가 우선이 되고 있음.
□ 공컨테이너를 운반을 우선시함으로써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지적
ㅇ 미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화물의 내용은 폐지나 목재 등이 많아, 다소 수송이 늦어도 큰 문제는 없음.
- 하지만 일본은 냉동식품이나 식육, 대두 등 식료품의 비율이 높아, 수송지연은 물품부족과 가격인상으로 직결
ㅇ 그리고 일본에 배를 정박시키면 시간과 비용의 낭비라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
- 실제로 선박 스케줄의 혼란으로 일본 기항을 건너뛰고 다음 항구로 향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
* 상세내용은 붙임의 첨부파일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