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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독자를 불러들이다

작성일:19-11-25 08:00  조회:3,420

편의점이 독자를 불러들인다

서점이 감소하는 가운데, 독서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인가-

출판 불황이나 온라인판매의 대두에 수반해, 책을 실제로 손에 들고살 수 있는 서점이 감소하는 가운데, 편의점이 손님과 책을 연결하는 장소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한정판 발행, 책장 설치, 서점과의협업. 편의점은 새로운 독서 수요를 발굴할 수 있을까?

출근하며 읽기 의식

세븐일레븐은 10월에 세븐아이그룹에서만 판매되는 오리지널 신서(新書, 173x105mm 혹은이와 비슷한 크기의 총서로써 연속해 시리즈로 출판되는 서적)를 창간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현재 서적 부문 매상이 성장하고 있기도 하며,세븐일레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오리지널 책의 간행에 힘쓰고있다.

그 일환으로 간행된 것이 같은 신서 시리즈이다. 제1탄이 된 것은 탤런트, 사카가미 시노부 씨의 “교섭할 용기” 등 3점이다. 세븐일레븐·재팬 홍보 담당자는"2016년부터 출판하고 있는 그룹 한정 서적 『카리스마 있는 말 시리즈』가 호조를 보여,보다 짧은 시간에 편하게 읽을 수 있다면 더욱 수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간행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 신서는 모두 통상적인 신서보다 문자나 행간이 크고 수도권의 왕복 통근 시간의 평균에 가까운 90분 정도로 읽도록 고안되어 있다. 정가는 500엔(세금 별도)으로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도 매력이다. 홍보 담당자는 "한정판신서의 판매동향을 보면서, 향후의 전개도를 생각하고 싶다"고말한다.

지방에서는 "쟁반"으로

책 전용 선반이 있는 가게를 속속 늘리고 있는 로슨. 보통 매장에서도 10~20권 정도의 서적을 다루고 있지만, 책 전용 선반이 있는 점포에서는종류가 크게 늘어 100권 안팎으로 갖추어졌다.

베스트셀러가 엄선되어있고, 표지판을 보여주고 진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부터일부 영업점에서 시작한 시도지만, 도입하지 않은 점포보다 서적의 매출이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며 현재는설치 점포가 약 4,500개소까지 증가했다.

로손 홍보담당자는 "특히 서점 감소가 현저한 지방에서는인터넷으로 살 수 없어 고민하는 어르신이나 현물을 보고 난 후 사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아직 많다. 로슨이서점을 대신할 수 있는 쟁반으로써 인지되어왔다”고 말했다.

현재, 도입한 점포에서 서적을 사고 있는 것은 여성이나 어르신이 중심이지만,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의점에서는 책에 흥미가 없었던 사람의 눈에도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근처의 로손에서 책을 살 수 있다고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향후에도서적 전용 선반 도입 점포를 늘릴 방침(홍보담당자)"이라고한다.

편리성+문화전파 기능

패밀리마트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편의점과 서점이 일체가 된 점포다. 편의점의편리성에 서점의 문화전파 기능을 더함으로써 보다 방문객을 모으는 점포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현재 서점일체형 점포는 전국에 20개 정도 있고, 어느 쪽에서나 "서점과 편의점이 함께 되어있어 편리하다"라며 호평이다.

패밀리마트 세키분칸서점 미카즈키점(사가현 오기시)은 서점 일체형 점포로, 작년에 오픈했다. 24시간 영업하며, 편의점과 서점 부분을 갈라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식 공간 등도 갖추었다. 계산대도 공통으로 두어 커피나 도시락과 함께부담없이 책을 구할 수 있다. 이 회사 홍보담당자는 "일체형점포의 서적 매출은 호조이다. 앞으로도 지역에 밀착해, 편리하고아늑한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얘기했다.

원문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1124-00000510-san-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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