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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재팬도 앞당겨 실시하는 미국발 블랙프라이데이, 일본에서는 왜 더 빠른가?

작성일:19-11-20 08:00  조회:3,911

아마존재팬도 앞당겨 실시하는 미국발 블랙프라이데이,

일본에서는 왜 더 빠른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아시나요?미국에서 연말 판매경쟁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11월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금요일로, 최근 일본에서도 관련 할인을 실시하는 소매업자가 늘고 있다.달력을 보면 올해는 "29일". 그런데 1주일전인 "22일"부터할인을 실시하는 업체가 많다.날짜를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각자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추수 감사절(추수 감사절)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1년간신의 은총에 감사하는 날이다.할인 상품을사려는 많은 사람이 거리로 몰려나와 말썽꾸러기 등을 싫어한 경찰관이 다음 날을 "블랙프라이데이”이라고 부른 것이 어원이라고 한다.크리스마스 소비활성화기간 첫날로자리잡아 소매점 매상이 연중 가장 많다고 여겨진다. 현재는소매업계에서 매출증가에 빗대어 "흑자 금요일"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재일본오사카고베 미국총영사관에 확인한 결과 올해 추수감사절은28일이어서 다음29일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해당한다.어디까지나 넷째 목요일 다음 금요일이지, "넷째 금요일"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유통업체인 AEON이 2016년부터연말 대목의 막을 열며 할인에나섰다. 올해는소비세 증세로 얼어붙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높이기 위해 반값 상품을 지난해의1.5배로 늘리는 등 의류,잡화, 가전등을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혼슈·시코쿠 지역의 점포 할인 기간은22~26일로 총 5일이다. 왜22일부터 시작하는지 이유를 묻자 이번에 이십사절기 중 하나인 "소설(올해는 11월22일)” 때문에 소비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염려해 22일 개최에 집착했다고 한다.

 "날짜를 오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담당자가 말했다. 처음에는 미국을 따랐지만,“일본에서는 이미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겨울옷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 맞춰야 하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AEON보다 1년빨리 일본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특가판매를 단행한미국 의류 업체 GAP. 11월 23일노동절을 "일본판 추수감사절"으로 설정하고 매년 이맘때쯤 할인을 하고 있다.올해는 22~24일까지모든 점포에서 전시 상품을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개최한다.21일 오후10시부터는 "미드나이트 행사"라고 이름을 붙이고,산노미야점(고베시 츄오구)등국내 다섯 점포에서 선착 100명에게스웨터를 100엔으로제공하거나 한정 상품 제비뽑기(상품 구매자 대상)를 하기도 한다.담당자는“(발상지와날짜가 어긋나지만)미국의 문화와 정신을 지키면서,갭만이 가능한 할인을 실시한다.화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효고현에서는 이외에도 아마가사키 큐즈몰(아마가사키시)이 22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념해할인 프로그램을 처음 개최한다. 인터넷유통업체인 아마존재팬도 같은 날부터 같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추가정보) 블랙프라이데이 외에도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 주의 월요일에 인터넷쇼핑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을 "사이버 먼데이"라고 부른다. 또한 12월 둘째 주 월요일은 크리스마스 휴가 전에 집에 상품이 도착할 수 있는 주문 마지노선인데, 이때 갑작스런 수요가 발생하는 현상을 "그린 먼데이"로부른다.

원문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1120-00000013-kobenext-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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