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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반도체 보조금 TSMC 신공장 뿐만 아니라 기존공장에도
일본소니TSMC합작공장보조금지급_상세내용.pdf (112.0K) [24] DATE : 2021-11-15 16:27:04 |
□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세계 최대 반도체수탁 생산회사인 대만적체전로제조(TSMC)가
일본 최초로 소니그룹과 공동으로 구마모토(熊本)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하고,
여기에 수천억엔 규모의 보조금을 통해 지원할 방침
ㅇ 신공장의 설비투자액은 약 70억달러로, 운영 합작회사는 주식 과반수를 TSMC가 보유, 경영권을 갖고,
소니의 반도체 자회사인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가 주식의 20% 정도를 취득할 예정
- 회로선 폭이 22~28나노(나노는 10억분의 1)미터의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자동차나 IT제품용 등 산업계에서 폭넓게 이용
- 약 1500명을 고용하고 월간 생산능력은 300mm 웨이퍼 환산으로 4만5000장이 될 것으로 전망. 2024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
ㅇ 공장설비 비용의 반액 정도를 지원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반도체 수급이 핍박할 시 일본에 우선 공급 등을 조건으로 할 예정
□ 일본의 반도체는 세계를 석권한 예전의 기세를 잃었지만, 화상센서나 기억용 반도체, 동작제어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컴퓨터 등 3개 분야에서는 아성을 유지
ㅇ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20년 약 4400억 달러, 기억용의 메모리, 연산용의 로직 등 크게 7개 분야 정도로 나뉘어지며 이중 일본은
NAND 메모리(시장규모 571억달러), 마이크로컴퓨터(동 173억달러), CMOS 화상센서(동 166억 달러)에서 상위
ㅇ 소니는 화상센서에서 세계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 화상정보를 처리에 필요한 고성능 로직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
이에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술을 가진 TSMC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의의를 두고 있음
□ 일본 정부는 기존 반도체 공장의 효율성 등의 제고를 위해 노후화된 공장에 최신 제조장치나 방화대책 등의
도입에도 보조금을 지원키로 함.
ㅇ 일본 국내에는 2019년 시점에 84개의 반도체 공장이 있으며, 공장 수로는 세계 1위이지만, 대부분은 진부화·노후화된 상태
ㅇ TSMS와 소니의 신설공장에 대한 보조금과는 별도로, 반도체 기존 공장에도 지원해서 국내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
- 동작제어를 담당하는 마이크로컴퓨터나, 전력을 제어하는 파워반도체 등의 기존 공장을 지원 대상으로 상정
* 상세내용은 붙임의 첨부파일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