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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월 하순으로 우한공장 조업재개 연기, 도요타도 중국 내 4개 공장 검토

登録日:20-02-10 08:00  照会:3,703
혼다, 우한공장의 재개 연기, 신종폐렴으로 2월 하순 이후로, 도요타도 중국 내 4개 공장에서 검토

혼다는 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승용차공장에 대해 14일로 계획했던 가동재개 시기를 재연기할 방침을 굳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로 인해 아무리 짧아도 2월 하순까지 미뤄질 전망이다. 도요타자동차도 중국 내 4개 공장의 가동을 빠르면 10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재연기도 포함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생산의 중국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전기나 소재 등 제조업 전반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중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 장기 생산중단을 결정한 곳은 혼다가 처음이다. 우한공장에서는 ‘시빅’과 ‘CR-V’등을 생산하고 있다. 당초, 가동재개 시기를 춘절 이후인 2월 초순으로 계획했으나, 신종폐렴 문제 발생 후 당국의 방침에 의해 14일 이후로 변경했다.

혼다는 우한공장의 가동재개에 맞춰 가동금지 해제 이후부터 생산라인의 공사 등을 약 1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장기간의 춘절 연휴기간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폐렴 문제로 연기되었다. 공장에 복귀하는 종업원의 수나 재고 상황 등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본격 가동은 2월 하순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광주에 있는 4곳의 승용차공장 중 일부 공장에서 10일 아침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공장 가동중단의 장기화는 회사 전체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한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0만대로 중국 전체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에서의 신차 판매대수는 19년에 약 155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혼다의 업적을 떠받치고 있었기에 실적 저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현지기업과 설립한 합작회사인 ‘일기도요타’와 ‘광기도요타’의 양사가 보유한 총 4곳의 공장을 중국 국내에 보유하고 있다. 감염확대에 따라 1월 29일에 ‘9일까지는 가동 중지’로 결정했으나, 재연기가 필요할 지 여부를 포함해 곧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에 따르면, 중국에서 일본으로 수입된 자동차부품의 총액은 2018년 약 3,470억 엔으로, 일본에 수입되는 전체 자동차부품의 약 30%를 차지했다. 우한을 포함한 중국 공장의 장기 가동 중단은 자동차 각사의 생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이스즈자동차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자동차부품인 터보차저의 일부 부품은 우한에서 생산되고 있다. 우한 이외로부터 부품을 조달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 국내의 물류나 통관 등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일본 국내 생산에의 영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이외에서도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구미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즈(FCA) 간부의 발언을 통해 중국으로부터의 부품조달에 지장이 생기고 있으며, 유럽 공장의 일부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생산재개의 지연은 부품에도 미치고 있다. 소재 제조사인 후지쿠라콤포지트는 6일, 중국 저장성의 현지법인 2개사의 조업개시일을 당초 계획한 10일에서 17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 2개사에서는 중국 국내에 공급되는 자동차부품용 고무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저장성은 5일, 성내의 일부 지역에서 시외로 나간 사람의 복귀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하여 종업원의 출근과 귀가가 곤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이외 분야로도 영향이 화대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는 미국 애플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생산이 집중되어 있어, 대만 홍하이정밀공업등이 제조를 위탁받아 세계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하이는 강제 휴무조치가 종료되는 다음 주부터 가동률을 최저 50%로 되돌릴 생각이나, 춘절로 귀성한 근로자가 복귀하지 않아 작업인원이 부족하여 가동 재개의 페이스가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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