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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수급에 차질 빚어...재고 리스크 확대

登録日:20-02-06 08:00  照会:3,539

중국으로부터의 부품수급에 차질 빚어...재고 리스크 확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중국 공장의 가동 정지가 장기화돼, 세계의자동차 생산에 그 영향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의 현대차는 중국으로부터 부품 공급이 막혀 4일 이후 국내의 모든 3곳의 공장의 가동을 차례차례 정지한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은 부품의 공급 거점으로도 존재감을 높여왔으며, 세계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도 그 영향은 크며,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주력인 울산공장에서 4일부터 고급차 '제네시스'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중단 기간을 놓고 노사 간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최소 1주일 정도생산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브랜드의 세단이나 SUV 라인도조만간 멈출 예정이다.

 중국의 2019년 자동차 생산대수는 약 2,570만 대로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완성차 공장 주변에는 부품 공장이 늘어섰으며, 최근 몇년간 수출도증가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자국의 17년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686억 달러(약 7조 4800억엔)로 나타났으며, 수출 지역별로는 미국이 25%, 일본 10%, 한국 5%,독일 5%였다.

 일본에도 타격이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서 자동차 부품 수입액은 약 3,470억 엔으로 SARS가 확산된 2002-2003년의 약 10배로 늘었다. 현지 노동력의 질이 향상되면서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등은 일본 내 공장에서도 중국산 부품을 폭넓게 채용하고있다.

 도요타방직은 중국 저장성에서 생산하는 시트 커버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상해에서 생산하는 안전벨트의 벨트 부분을 일본의 도카이이화의 거점에 공급한다. 범도요타계인쥬오하쓰죠(中央)는중국에서 만든 도어락 케이블 등을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당장은 대체생산이 불가한 품목도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부품의 재고는 평균 약 1개월분으로 여겨지며, 국경을 넘는 재고는 여분을 비축해두는 경우가많다. 한 국내 증권 애널리스트는 "각 회사는 춘절전 2~3주 동안 재고를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나오는 것은 중국 내수의 동향을 감안하면 2개월 정도 후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도요타합성의 오카 이사는 "재고가짧은 품목은 1주일분밖에 없다"고 밝힌 것처럼 품목에따라 상황이 다르다. 이 회사는 전면부 그릴이나 에어백 부수기재 등 일부는 중국에서 일본이나 미국에공급하고 있어, 재고를 확인해 대체 생산도 검토한다.

 

한 내장재 관련 자동차 부품업체는 "중국의 휴업이 길어지면부품이 들어오지 않아 일본에서 생산을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납품하는 자동차 제조사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지인 후베이성 이외 대부분에서 9일까지휴업연장조치가 취해졌다.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 해도 당장 수출될지는 불투명하다. 업계에서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의 자동차 생산이 정체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55262540U0A200C2MM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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