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소비동향/시장트렌드>
일본, 2010년 맥주 출하량 6년 연속 최저갱신!
-일본의 5대 맥주 생산업체가 17일 발표한 2010년도 맥주계 음료(발포주 및 제 3의 맥주 포함)의 총 출하량이 전년대비 2.8% 하락한 4억 5,917만 1천 상자에 달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밝힘.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저치로 폭염이라는 계절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과거 최저 기록을 갱신함. 

-대기업 슈퍼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수입산 맥주가 일본산 5대 맥주의 독점시장 일부를 장악했으며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하이볼이나 비알코올 맥주 등 맥주계 대체음료가 증가요인을 작용함.

-맥주계 음료를 살펴보면 저렴한 가격대의 수입산 맥주가 전년대비 3.5 포인트 상회하는 32.8%로 2003년도 출시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섬. 맥주는 0.4 포인트 밑도는 50.2%로 과거 최저치를 기록함. 수입산 맥주의 등장으로 저렴한 느낌이 옅어진 발포주는 3.1 포인트 감소한 17%를 점함.

-각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아사히 맥주가 수입산 맥주 매출 신장에 힘입어 37.%로 2년 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작년 1위였던 기린맥주는 수입산 맥주 부상으로 신제품 판매부진에 직면, 1 포인트 감소한 36.7%로 2위, 산토리는 0.6포인트 증가한 12.9%로 3위, 삿포로 맥주는 12%로 4위를 기록함.

http://www.asahi.com

캐나다인들의 소비구조가 바뀌었다

캐나다 사람들이 돈을 헤프게 쓰는 모습은 미국인들로서는 믿기 힘든 사실일 것임. 서브프라임 위기가 미국을 강타했지만, 캐나다 경제와 은행업계는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2월 중순,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의 부채수준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능가했다는 통계를 발했음. 통계청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대비 가구 부채는 지난 3/4분기에 148퍼센트를 기록하며 미국의 147퍼센트를 넘어섰다고 비즈니스 위크가 밝힘.

최근의 호황으로 더 크고 좋은 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캐나다인들의 모기지 매입이 증가하고 있음. 낮은 금리는 소비자들의 대출을 부추겼으며 금융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캐나다 은행은 계속해서 돈을 빌려주고 있는 실정임. CIBC 월드 마켓(CIBC World Markets)에 따르면 캐나다의 평균 모기지 규모는 2004년 120,000 캐나다 달러에서 지난 봄 170,000 달러로 늘어났음.

가계 부채의 증가는 캐나다 정부와 중앙은행을 구석으로 몰고 있음.  금리를 올려 대출을 규제하라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마크 J. 카니(Mark J. Carney)캐나다 은행 총재는 지난 6월 이후 기준 금리를 세배 인상해 1퍼센트로 유지해 왔음.

그러나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다보면 이미 높은 부채를 안고 있는 가정에 부담을 주고 높은 수익처를 찾고 있는 해외 투자가들을 끌어들일 위험이 있음. 또한 캐나다 달러 강세는 최대 무역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 가격을 높여 경제 성장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

정부는 리파이낸싱(refinancing)과 자기 자본율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보증 모기지에 대한 자격을 어렵게 하겠다고 밝혔음. 또한, 소비자는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을 예상해 자신이 갚을 능력이 있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음.

중앙은행은 1월 18일 금리 관련 발표를 하기 전에 이 모든 문제를 잘 따져봐야 할 것임. 12월에는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자 대출에 대한 강화 요구가 점점 압력을 가하고 있음.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가계 부채 수준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획기적인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금융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음.
http://www.businessweek.com/

<섬유류>

트루코(Truco)의 캐리 온 백

여행을 할 때 꼭 챙겨야 할 물건이 있다. 옷, 노트북, 화장품 등등. 이 모든 것을 가방 하나에 다 넣으면 정리가 잘 안되고, 제대로 보관할 수도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루코(Truco)에서 전용 케이스 3개를 하나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캐리 온 백을 출시했다.

20인치의 이 백은 수트케이스, 노트북 케이스, 귀중품 보관함 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행기 탑승 후 기내에서 쉽게 분리해 짐칸에 싣거나, 좌석 밑에 놓으면 된다.

여행 상품 전시회(TGA Show 2011)에서 공개된 이 제품의 가격은 200달러이다.

http://www.wired.com/

<가구/목제품/종이>

‘킬러 페이퍼’로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음식 속에 기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은이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항균을 위해 은을 입히거나 함유한 키보드, 세척기, 정수기, 각종 식자재 코팅과 의료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은의 효능을 활용, 음식의 신선도를 연장시킬 수 있는 ‘킬러 페이퍼(killer paper)'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스라엘의 바-일란(Bar-Ilan)대학의 아론 지단켄(Aharon Gedanken) 박사가 이끄는 산학 협력팀은 은나노 입자가 포함된 종이로 음식물을 포장하거나 덮어둘 경우, 초음파 방사선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초음파처리(ultrasonication)'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초음파처리과정을 통해 음식의 표면에 부패를 막아주며 고체 표면에 미세분자를 형성해 은나노입자를 만드는 미세분사를 형성한다.

신제품 ‘킬러-페이퍼’는 기존의 항균 포장지와는 달리 별다른 항균처리없이 자체적으로 항균처리된 종이로 싸기만 하면 된다. 뛰어난 항균 효과와 부드럽고 일체형의 지속성 있는 코팅방식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노입자의 집중 분사 정도와 그 적용 방식에 따라서 코팅의 두께를 포장 용도와 내용물에 따라 조절가능하다. ‘킬러-페이퍼’는 기존에 식중독을 유발하던 이콜라이(E. coli)박테리아와 황색포도알균(S. aureus) 등을 3시간 안에 살균하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음파 처리가 초소형물질을 종이에도 적용할수있다고 한다. 그 처리는 소수성, 전도성 또는 질감을 변형시키는데 이용될수 있다.

이온 상태의 은을 음식에 첨가하던 살균 방식은 예전부터 쓰이던 것이지만 이 방식을 장기간 사용하면 그만큼 은에 의한 중금속 중독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독일의 공정공학(Process Engineering) 및 포장재 연구 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은 소르빈 산(sorbic acid) 코팅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음식물 포장 랩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킬러-페이퍼’는 이러한 전통적인 은 가공 살균 방식의 또 다른 대안인 셈이다.

http://www.gizmag.com/killer-paper-could-prolong-shelf-life-of-foods/17639/

<화학/플라스틱/고무>

세계 최초의 전자식 초점조절 안경 엠파워 

얼마 전 아리조나대학교에서 전자식 가변 초점 안경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트루포컬스(TruFocals)같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는 초점 적응 안경과 달리 두 개의 고체 렌즈 사이에 액체 렌즈를 넣어 초점을 전기로 조절할 수 있는 안경이었다. 전기반응을 주면 리퀴드 크리스털이 움직이고 렌즈의 초점이 바뀌는 방식이다. 이번 CES 2011에서 이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성큼 다가왔음이 확인되었다. 바로 픽셀옵틱스(PixelOptics)의 ‘엠파워(emPower)’ 안경이다.

픽셀옵틱스 ‘엠파워’ 브랜드로 출시하게 될 이 안경은 리퀴드 크리스털을 이용하며 안경의 부품을 건드릴 필요 없이 눈 깜빡임 한번으로 초점을 이동시킬 수 있다. 이를 테면 책을 읽기 위해 눈을 아래로 뜨면 자동으로 초점이 렌즈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 안경에는 또한 다리 부분에 가속도계가 내장되어 있어 안경 착용자가 ’다리를 터치함으로써 수동으로 초점을 이동시킬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엠파워’ 안경에 내장된 배터리는 충전식으로, 약 2시간 정도 충전하면 사용 패턴에 따라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픽셀옵틱스 ‘엠파워’ 안경은 세계 최초의 전자 초점 안경으로서 본래 아리조나대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가 라이선스를 습득한 후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다시 특허 라이선스를 픽셀옵틱스에 넘긴 것이다. 픽셀옵틱스는 금년 중에 이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으로, 약 36가지 다른 스타일의 ‘엠파워’ 안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가격대는 대략 1,000달러에서 1,200달러 선일 것으로 보인다.

http://www.gizmag.com/

<비금속광물/광물성연료>

MIT 연구팀 - 휴대용 태양광 담수화 시스템 개발 

MIT의 필드 및 우주 로봇 연구소(Field and Space Robotics Laboratory) 연구팀이 휴대용 태양광 담수화 시스템을 고안했다.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손쉽게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술이다. 지난 1월 아이티 지진 때에도 그랬지만,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의 가장 우선순위는 바로 식수 공급이다.

현재 운영되는 대부분의 담수화 시스템은 대규모라 운영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재난 시에는 전기 공급이 끊겨 무용지물일 경우가 많다. 그러니 신속하게 식수를 공급하기에는 이렇게 외부 전력이 필요 없는 소형 담수화 시스템이 훨씬 효과적이다.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이 시스템은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기술진의 도움 없이 몇 시간 내에 필요한 부품을 조립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재난 지역뿐 아니라 사막지대나 에너지와 깨끗한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오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전지판의 동력으로 고압 펌프가 작동하며 여과막으로 바닷물을 통과시킨다. 직사광선이 없을 경우 배터리 전원으로 작동하는 기존의 태양광 담수화시스템과 달리 이 시스템은 흐린 날씨에도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 컴퓨터의 알고리듬이 변화하는 날씨와 현재의 물 수요에 맞춰 물 생산을 최대화하기 위해 펌프의 파워나 밸브의 위치 등을 변화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시스템은 날씨와 상관없이 하루 80갤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설치비용이 8,000달러 드는 더 큰 시스템은 하루 1,000갤런 정도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연구팀은 담수화 시스템의 크기가 줄었기 때문에 C-130 화물 항공기로 24개 담수화 시스템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정도면 10,000명에게 충분히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연구팀은 현재 이 시스템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디자인을 바꿔 시스템의 내구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MIT의 청정수 및 청정에너지 센터(MIT Center for Clean Water and Clean Energy)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파드 석유 및 광물 대학교(King Fahd University of Petroleum and Minerals)가 이 연구를 지원했다.

출처: http://robots.mit.edu/index.htm

<일반기업>

닌텐도(Nintendo) 3DS 북미/유럽 출시

닌텐도(Nintendo)는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의 유럽과 북미지역의 발매일자를 공개했다. 2월 26일 일본 발매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에선 각각 3월 25일, 3월 27일 발매된다. 한국의 발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DS는 안경 없이 게임기 화면을 통해 3D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이다. 크기 134*74*21mm, 무게 약 230g의 닌텐도 3DS는 위쪽은 3.53인치의 3D 디스플레이(800 x 240 화소), 아래쪽은 3.02인치(320 x 240 화소)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3D 효과의 정도는 변경할 수 있으며, 3D 기능을 완전히 끄고 사용할 수도 있다.

3DS는 이전의 DS 콘솔에 있던 + 컨트롤 패드(Control Pad)와 버튼 제어뿐 아니라, 3D 세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360도 방향 제어가 가능한 서클 패드(Circle Pad)도 있다. 또한 동작 센서와 회전 센서를 내장해 동작이 필요한 게임을 즐길 때 아주 유용하다.

3DS는 슬립 모드(Sleep Mode)에서 만보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걷는 걸음만큼 포인트를 쌓아 호환되는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추가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레이 코인(Play Coins)을 얻을 수 있다. 포인트도 쌓고 건강 증진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내부 카메라 1대와 외부 카메라 2대, 총 3대의 카메라(640 x 480 화소)를 내장한 3DS는 사진을 찍어 이를 입체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 카메라는 사용자를 향해 있고, 두 대는 3D 디스플레이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3D 영상을 촬영하는 외부 카메라이다. 두 대의 외부 카메라는 3DS에 포함된 6개의 증강 현실(AR) 카드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카메라로 AR 카드위에 겹쳐 보이는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찍어 3D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것이다.

와이파이(WiFi) 무선랜 기능을 강화해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거나 게임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슬립 모드에서도 데이터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게이머들은 스트리트패스(StreetPass) 기능으로 서로 지나치면서 사용자의 아바타인 미(Mii)의 데이터, 게임 지도, 다른 게임의 캐릭터 데이터 등 서로의 게임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스팟패스(SpotPass) 기능으로 공공장소의 핫스팟(hotspot) 지역이나 가정의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3DS는 DS 게임카드와 호환이 되며, SD 카드 슬롯이 달려있다. 닌텐도는 DSi와 DSi XL 사용자들이 DSi 샵(Shop)에서 다운받은 게임을 3DS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업데이트된 닌텐도 e샵(eShop)은 DSi웨어(Ware)와 3DS에서 활용가능한 게임을 포함한 게임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브라우저와 이샵을 이용할 수 있다.

탑재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이외에도 3DS의 출시와 동시에 파일럿윙스 리조트(PilotWings Resort), 닌텐독스 + 캣츠(nintendogs + cats), 스틸 다이버(Steel Diver)를 비롯한 30종의 게임이 제공된다.

특히 젤다의 전설(The Legend of Zelda), 시간의 오카리나(Ocarina of Time) 3D, 스타 폭스(Star Fox) 64 3D, 키드 이카루스(Kid Icarus), 업라이징(Uprising)과 마리오 카트(Mario Kart), 애니멀 크로싱(Animal Crossing), 페이퍼 마리오(Paper Mario) 시리즈의 최신 게임 등 기존의 인지도 높은 타이틀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3DS는 또한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캡콤(Capcom), 코나미(Konami), 반다이 남코(Namco Bandai), 세가(Sega),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루카스아츠(LucasArts), 코에이 테크모(Tecmo Koei), 유비소프트(Ubisoft) 등 서드파티 개발자들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출시될 주요 타이틀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Super Street Fighter) IV 3D 에디션,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 더 머시너리스(The Mercenaries) 3D, 더 심스(The Sims) 3, 프로 에볼루션 사커(Pro Evolution Soccer) 2011 3D, 레고 스타워즈(LEGO Star Wars) III, 더 클론 워즈(The Clone Wars), 리지 레이서(Ridge Racer) 3D, 토르(Thor), 갓 오브 썬더(God of Thunder), 버스트 어 무브 유니버스(BUST-A-MOVE UNIVERSE),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스(Dead or Alive Dimensions), 탐 클랜시스 고스트 레콘 쉐도우 워즈(Tom Clancy’s Ghost Recon Shadow Wars), 스프린터 셀(Splinter Cell) 3D, 레이맨(Rayman) 3D 등이 있다.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는 3DS는 일본과 같은 코스모블랙(Cosmo Black)과 아쿠아 블루(Aqua Blue)의 두 색상으로 나오며, 2GB SD 카드와 충전기, AR 카드 등이 동봉된다.

닌텐도 3DS의 가격은 일본에서는 약 305달러, 북미 지역에선 249.99달러, 영국에서는 350～ 366달러이다.

www.nintendo.com

<가전제품>

전기선 없이 PC에서 TV로 스트리밍을! 

전기선 없이도 노트북이나 PC의 HD 콘텐츠를 HD TV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면, 워피아(Warpia)의 ‘스트림HD(StreamHD)’가 훌륭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CES 2011에서 공개된 스트림HD는 노트북에 저장된 거의 모든 콘텐츠를 1080p 해상도(1902*1280)로 평면 TV 스크린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림HD를 사용할 경우, TV로 스트리밍해서 볼 수 있는 콘텐츠에는 비디오, 사진, 영화, 프레젠테이션 자료, 페이스북, 훌루, 주스트, 넷플릭스이며, 다른 응용프로그램들도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 HD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수신기 베이스를 HDMI를 통해서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고, USB 어댑터를 사용자의 PC에 꽂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만 거치면 약 9m 내에서 무선으로 PC나 노트북의 디지털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가정에 광디지털 오디오 입력단자가 있는 홈씨어터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면,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진정한 무선 홈 시네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선호하는 사람 혹은 케이블 서비스를 중단한 가정에 매우 적합한 제품으로 스트림HD의 “확장모드(extend mode)"를 사용하면 두 개의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스트림HD는 아마존과 워피아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169.99달러이다.

출처 : www.warpia.com/

<전자부품>

아이폰을 위한 예비 배터리

PQI는 아이폰을 위한 예비 배터리 아이-파워(i-Power) 105를 출시했다.

PQI 아이-파워 105는 원-터치(One-Touch) 파워 표시기에 장착된 4개의 블루 컬러 LED 불빛으로 충전 상태와 용량을 표시한다. 75-100% 충전된 경우 4개의 LED가 모두 켜지며, 25-50% 충전된 경우 2개의 LED가 켜진다. 충전량이 25% 이하인 경우 1개의 불만 들어온다.

아이-파워 105는 장시간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거리 여행시 특히 편리하다. 즉, 270시간의 대기 시간, 5시간의 통화시간, 8시간의 온라인 사용 시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27시간의 음악 재생과 9시간의 영상 재생을 가능하다.

아이-파워 105는 방염 소재로 만든 A-급 리튬 폴리머 코어와 함께 고성능 1050mA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경제적일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갖추었다.

아이-파워 105의 출시를 기념하여, PQI측은 슬림한 디자인에 수준 높은 보호 기능을 갖춘 아이폰 4 전용 케이스 또한 출시했다. 미니-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아이-파워 105는 충전 시간도 2.5-3.5시간에 불과하므로 매우 편리하다.

www.pqi.com.tw/

<컴퓨터/주변기기>
인쇄, 삭제, 재인쇄가 가능한 에코 프린터

환경보호론자들은 종이 사용에 대해는 대체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편이다. 이는 종이의 경우 거의 5회에서 7회까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연필처럼 작동하는 프린터 기기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연필처럼 작동하는 프린터가 등장하는 날이 곧 현실이 될 전망이다. 필자가 소개할 프린터는 에코 프린터 콘셉트로 같은 종이에 인쇄하고 지우고 다시 인쇄할 수 있다.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면, 우리는 종이 더미 위에 앉아서 그것을 외부에서 조달할 필요 없이, 디지털 펜슬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이 프린터 기기를 구입하면 모든 건 간단하게 해결될 것이다.

이 에코 프린터는 자외선 방사와 사진 자료를 구성하는 특수 잉크를 이용한다. 이 잉크를 사용해서 문서를 인쇄하고 자외선이 지우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에코 프린터의 장점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이미 인쇄한 문서가 더 이상 쓸모없어졌을 때 이미 사용했던 종이들을 반복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이 에코 프린터는 2010년 레드 도트 콘셉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이 에코 프린터의 개발자는 ‘라이트온 테크놀로지(Liteon Technology Corp)'의 샤르샤 리이다. 이 에코 프린터가 곧 상용화되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출처 : www.liteon.com

<IT/정보통신 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내비게이션화! 

이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터치형 디스플레이에서도 작동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북 아메리카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토요타 자동차(Toyota Motor Corp)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엔튠(Entune)'을 선보였다.

운전자는 엔튠을 사용해 아이폰용 인터넷 라디오 및 레스토랑 예약 등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위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터치형 디스플레이에서 구동시킬 수 있다.

엔튠은 북미지역에서 2011년 여름에 출시될 새로운 버전 프리우스 V에 최초로 장착되며 어플리케이션은 처음 3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엔튠 어플리케이션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선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엔튠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는다.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스마트폰이 서로 연결되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엔튠 어플리케이션을 인식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스마트폰을 통해 토요타 서버에 접속하면 엔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이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다운로드 된다. 따라서 엔튠 어플리케이션은 레스토랑 예약 같은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는 중간통로 역할을 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트론(Tron)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사용한다.

현재 엔튠에 사용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은 6가지다. 검색 서비스를 위한 "빙(Bing)"과 인터넷 라디오를 듣기위한 "iheartradio", 영화표를 예매할 수 있는 "MovieTickets.com",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는 "OpenTable", 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Pandora",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Saved Destination"이다.

이번에 토요타는 자사의 서버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취했다. 토요타 측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안전에 무게를 두어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아무 어플리케이션이나 마음대로 내려받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주행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므로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이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www.toyota.com

<비즈니스/문화/사회서비스>

인도 - 최초의 조력 발전소 건설 승인 

조수의 간만으로 이동하는 해수의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꾸는 조력발전은  수력·풍력·태양전지 등과 함께 자연 에너지를 자원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또한 발전 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미래를 선도할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꼽힌다.

그러나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잠재력이 있음에도, 조력 발전은 세계 총 발전량의 채 1%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 세계적으로 많은 조력 발전 시설이 건설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어, 그 비중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인도도 구자라트(Gujarat) 주에 약 1억 6,4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자국 최초의 상업용 규모의 조력 발전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나렌다 모디(Narenda Modi) 구자라트 주 수상은 이번 주 쿠치만(Gulf of Kutch)에 50MW 조력 발전 프로젝트 건설을 승인했다.

런던에 있는 아틀란티스 리소시스(Atlantis Resources Corporation)가 쿠치만의 몇몇 최적의 장소에 대한 경제적·기술적 연구를 한 결과, 이곳에서 경제적으로 추출 가능한 조력 발전 자원이 300MW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틀란티스 리소시스는 최근 자사의 신형 1MW AK1000 조력 발전 터빈을  활용한 세계 최대 해양 발전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영국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의 구자라트 전력회사(Gujarat Power Corporation Ltd.)와 아틀란티스 로소시스가 파트너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구자라트 주 정부와 올해 초 건설에 들어갈 이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총 250MW의 조력 발전 개발에 합의한 이 MOU에서 초기의 50MW 발전 용량을 향후 200MW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회의에서 아틀란티스 CEO 티모시 코넬리우스(Timothy Cornelius)는 조력을 이용하는 글로벌 발전량은 향후 2년 동안 10배나 올라 300MW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코넬리우스 CEO는 또한 중국은 향후 최대 조력 에너지 시장이며, 세계 최대 조력 자원국으로서 1,000MW 이상의 조력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틀란티스 리소시스는 곧 상업용 규모의 시범 사업을 시작할 중국과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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