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편의정보



전철・버스・자전거

철도

도쿄의 주요 철도는 JR, 도쿄메트로와 그 외의 사철(私)로 나누어져 있다. JR은 일 본의 대표적인 노선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도쿄) 에는 야마노테선, 주오선, 사이쿄선 등이 있다. 지하철인 도쿄메트로도 도쿄를 구석 구석 연결하고 있으며, 긴자선·마루노우치선·히비야선 등이 있다. 사철은 도쿄 중 심에서 교외 주택지로 뻗어 나가는 노선이 많으며, 오다큐선·게이오선·세이부선 등이 있다.

➡환승
▷ 노선이 다르나 철도회사가 같을 때
승차 시에 목적지까지의 승차권 한 장을 구입하면 된다. 철도회사가 같다면 도중 어떤 경로를 이용해도 상관없다. 또한 노선이 다르더라도 서로의 철로가 대부분 근접해 있어 갈아타기에 편리하다.

▷. JR과 지하철의 환승
전철 노선도를 보면 노선이 다르더라도 역명이 같은 경우에는 갈아타기가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두 노선의 운영회사가 다른 경우에는 일단 개찰구를 나와 새로운 노선의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특히 JR과 지하철은 역 이름이 같더라도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개찰구를 통과하여 일단 지상으로 나와서 다시 갈아 탈 노선의 역으로 들어가야 한다. 역에 따라서는 한참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철도회사가 다른 지하철의 환승
대부분의 지하철역은 철도회사가 다르더라도 지하통로를 통해 서로 이어져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갈아타기 위해서는 일단 개찰구를 나와야 한다는 점은 다름이 없지만, 승차권은 목적지까지 한 장만 구입하면 된다. 그러나 이때에는 개찰구 통과에 주의하도록 하자. 이런 곳의 개찰구는 출구가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있어 갈아타기용 개찰구(개찰구에 오렌지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乗継ぎ用(のりつぎよう;노리츠기요)」라고 쓰여 있다)와 일반 출구로 구분되어 있다. 만약 잘못해서 출구용 개찰구에 승차권을 넣었을 경우에는 다시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반면 갈아타기용 개찰구로 승차권을 넣으면 승차권이 다시 나오므로 갈아탈 노선에서 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사철의 환승
대부분 사철은 JR이나 다른 지하철 노선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갈아타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긴 편이며, 다른 철도회사와의 연계가 거의 없으므로 승차권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정기권 구입방법

매일 이용하는 교통편이 있는 경우 정기권을 구입하자. 체류카드를 지참하여 역에 있는 정기권 판매소에 가서 정기권 구입 용지에 이름·주소·장소·구간·이용 시작일·이용 기간(1, 3, 6개월 등) 등의 필요 사항을 빠짐없이 기입하고 창구에 제출하자.

버스

버스는 각 지역과 운영 회사에 따라 승차 방법과 요금 체계가 다르다. 도쿄도에서 운영하는 도내 버스의 경우, 요금은 180〜210엔 정도로 정해져 있다. 또 각 지역과 운 영 회사에 따라 버스카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Suica(스이카)와 PASMO(파스모)도 사 용가능하다.

 

교통 어플
노리카에 나비타임 (乗換ナビタイム)
가격 : 다운로드 무료, 프리미엄 코스 200 엔 (세금 별도)

전철이나 버스, 신칸센, 비행기 등의 환승에 도움이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환승 안내 어플리케이션이다.
출발역에서 도착역까지의 경로를 조사해서 노선도와 시간표를 확인하고 일본 전국의 실시간 철도 운행 정보 확인 등이 있다.

➡환승에 편리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이용을 우선한 환승 안내를 알 수 있다.
➡열차 지연 정보의 확인 및 우회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스이카Suica와 파스모PASMO

스이카(Suica)는 JR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교통카드. 우리나라의 T-money카드처럼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가능 하고 편의점이나 자동 판매기에서 물건을 살 수도 있고, 택시요금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도쿄지역뿐만 아니라 센다이, 니가타, 홋카이도, 도카이, 서일본, 규슈지역 일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파스모(PASMO) 도쿄시내의 지하철 (도쿄메트로)과 버스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 사용방법은 스이카와 비슷함. 스이카가 사용 가능한 곳에서 파스모도 사용 가능하다.

자전거

자전거는 대형 마트나 재활용 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구 입할 때 의무적으로 방범 등록을 하게 되어 있다. 자전거 등록은 자전거 샵에서 가능하며, 구입 영수증과 체류카드, 등록비 500원을 준비하면 된다. 자전거 등록을 해 두면 도난당했을 때 다시 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고, 사고와 같은 만일의 경우에 편리하다. 또 자전거를 자기 집 주차장 이외의 다른 곳에 세워 둘 경우에는 역 주변 자전거 보관소를 이용해야 한다. 자전거를 주차가 허용된 곳 이외의 장소에 세워 두면 방치 자전거로 간주되어 철거된다. 철거된 자전거를 돌려받으려면 일반적으로 2,000〜5,000엔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한다. 또 해가 지면 자전거의 라이트를 반드시 켜야 하며, 자전거 1대에 2명 이상 타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혼자서 타도록 하자.
단, 어린이를 태우기 위한 좌석이 설치 된 자전거는 예외이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헬멧을 착용한다. 한국과 다르게 자전거 관련 교통법이 있으므로 숙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