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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치바 롯데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소리 · 빛으로 구장의 분위기 고조!]

-파나소닉이 시스템 도입-

3월 30일에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약 3억 3000만 엔을 투자해 '일본에서 최초'인 파나소닉의 연출 시스템을 본 구장에 도입했다. 소리와 빛을 이용하여 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시스템으로, 치바 롯데는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연출을 시작할 생각이다.

파나소닉은 프로야구나 축구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영상과 음향설비의 납품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치바 롯데의 본거지인 ZOZO 마린 스타디움에 새로운 설비를 납품했다. 그 중 하나가 인간에게는 들리지 않는 특수한 소리를 사용하여 관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단의 공식 앱을 실행한 관객의 스마트폰에 암호화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특수한 소리를 생성하여 구장의 음향 기기로부터 흘린다.

　그러면 스마트 폰이 0.1초 내에 소리를 인식하고 스마트폰의 화면 색상이 바뀌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조명이 꺼져 깜깜한 구장에서 이러한 소리를 흘리면 관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일제히 화려한 색상으로 빛나게 하는 연출이 가능하다. 그 연출은 30일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 기술은 ‘Another Track’이라고 불리며, EVIXAR가 개발했다.

　경기장에의 도입은 일본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새로운 연출에 대해 치바 롯데 홍보 미디어 실 겸 기획실의 고바야시 히로카즈 씨는 "공식 앱 다운로드와 실행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치바 롯데는 이와 같은 연출에 대해 올 시즌 경기를 개최하는 도쿄 돔과 도야마 시민 구장 알펜 스타디움(도야마 시)에서도 실시할 수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

　한편, 파나소닉은 연출 시스템뿐만 아니라 경기와 관중석을 촬영하는 카메라, 방송국에서 사용되는 최신 장비를 ZOZO 마린 스타디움에 납품했다.

　경기 촬영에 사용하는 카메라는 슈퍼 슬로우 기능이 있어 야구 중계의 질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나소닉 시스템 솔루션즈 재팬의 마사키 히로유키 담당 과장은 "투수가 투구할 때 손끝까지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고 설명한다.

　치바 롯데는 제작한 영상을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에게 판매하는 등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