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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는 21일 구입자의 모습을 카메라로 식별하고, 현금이나 카드없이 결제가 가능한 실험을 본사 (도쿄 미나토구) 매점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실험은 8월 하순까지 계속할 예정이며문제점 보완 및 운영 노하우이 목적이다.

사전에 실험 대상인 임직원 약 500명의 얼굴 촬영을 하고 등록시킨 다음 직원의 얼굴 이미지와 금전등록기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한 대조로 신원을 확인한다. 결제대금은 봉급에서 자동으로 이체되는 구조다.

실험을 통해 카메라의 종류와 위치, 조명 등 다양한 운용 조건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는 경우에도 제대로 지불하는 사람의 모습을 인증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NEC가 개발한 얼굴 인식 기술 「네오페이스」은 최근 소개된 미국 뉴욕 존F케네디(JFK) 국제공항에는 160만명의 데이터베이스에서 0.3초 만에 타켓을 인식했으며 이미 전세계 20개국 이상 출입국관리소에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까지 신용카드 등 비현금 결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NEC의 기술이 실제로 사용될 경우 카드나 현금 없이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NEC는 보행 중인 사람의 “얼굴 식별 시스템”의 실증실험도 4월 본사에서 시작했다. 이번 새로운 실험으로 금융과 IT를 융합하는「 핀테크 」 분야에서도 얼굴 인증 활용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 2016. 6.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사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