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日임금인상 기대감 확대

작성일:15-03-23 15:56  조회:4,439
 ㅇ 일본의 대기업, 제조업의 경영층은 각 사의 노조가 요구한 2015년 춘투(春鬪 : 일본의 임금협상) 교섭결과를 오는 18일까지 발표할 예정 
  - 이와 관련 춘투교섭을 선도하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5일 전년 기본급 인상분 보다 1,300엔 인상된 월 4,000엔의 기본급 인상을  사실상 확정했음 
  - 자동차, 전자기기 등 他대기업 들은 도요타의 교섭 결과를 참고로 협상을 지속하고 있음 
 
ㅇ 일부 자동차 대기업 간부는 도요타의 결정에 대해 부담을 느끼며, 예상보다 높은 임금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언급 
  - 동종 업계 내에서도 각 사별로 경영실적이 달라, 개별 사정에 맞춘 교섭을 시행하는 것이 대원칙이지만 주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현실임 
  - 현실적으로 도요타의 기본급 인상폭을 고려하여 최종 협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 
 
ㅇ 혼다는 지난 16일, 노조가 요구한 5.9개월분의 연간 일시금(상여금)에 대해 100% 수용하겠다고 밝힘 
  - 단. 기본급 인상에 대한 협의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노조는 월 6,000엔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 실질적으로 작년 2,200엔보다 1,300엔 증가한 3,500엔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이끌어낼   전략을 펼치고 있으나, 
  - 최근 대량 리콜사태의 영향으로 2015년 3월期 減益이 사실상 확정되어 경영층은 큰 폭의 기본급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3,000엔 전후의 협상을 지속하고 있음 
 
ㅇ 도요타는 노조의 월 6,000엔 기본급 인상 요구에 대해 월 4,000엔 인상으로 사실상 타결 
  - 2015 3월 영업이익은 과거 최고치인 2조 7,000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회사와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인건비 상승을 우려한 결과 
  - 단, 임금 인상을 통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제의 선순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정부와 노조 모두를 만족시키는 수준에서 결정 
 
ㅇ 한편, 닛산자동차는 지난 16일, 월 5,000엔의 기본급 인상을 사실상 타결 
  - 도요타의 월 4,000엔 기본급 인상 상회하는 수준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임금인상 기대감이 한층 높아짐 
  - 닛산은 2년 연속 기본급 인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일시금(상여)에 대해서도 노조가 요구한 5.7개월 분을 100% 수용하겠다고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 
 
ㅇ 자동차 회사外에도 히타치제작소 등 전기전자 대기업 6개사는 전년 1,000엔을 상회하는 3,000엔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사실상  확정했음 
 
ㅇ 또한 규돈(牛丼 : 소고기 덮밥) 체인 ‘스키야(すき家)’를 운영하는 젠쇼홀딩스는 16일, 기본급 월 2,000엔 인상을 타결 
  - 작년 인력부족으로 점포의 일부 휴업 등을 시행한 것을 고려, 처우개선을 통한 인재확보가 목표임 
 
ㅇ 가구 제조판매 전문점 ‘니토리(ニトリ)’는 기본급 인상을 포함한 임금개선으로 월 5,222엔에 타결 
  -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사원의 시급도 1인 평균 30.5엔으로 인상 
 
ㅇ 향후 교섭이 본격화 될 중소기업에서도 기본급 인상이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음 
 
마이니찌신문(2015. 3. 16), 요미우리신문(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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