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企業連合



일본 국명의 유래 알아보기




① 일본의 칭호
일본이라는 칭호가 어느 시기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7세기 후기부터라는 설이 유력하다.
서기 701년에, 일본의 유당사 (遺唐使-당나라의 보내진 사절단)가 32년 만에 중국에 파견되어 당(唐)나라에 국명을 왜(倭)에서 ‘日本’으로 변경했음을 전한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8세기에는 이를 정식국명으로 사용했음이 문헌상에서도 증명되었다 ‘日本’이라는 국호는 수서에서 볼 수 있듯이, 7세기부터 의식적으로 이를 국호로 사용하려고 했었고, 실제로 7세기 후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8세기에는 정식국명으로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8세기의 대보율령(大寶律令)이라는 책에 ‘日本’이라는 국호가 정식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② にほん(니혼) ? にっぽん(닛폰) ? 어떻게 읽어야할까?
1934년 일본 국어심의위원회가 정식 국명으로 닛폰을 채택했으나 정부차원에서는 채택하지 않았다. 1951년에는 일본방송협회가 닛폰을 정식국명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정식국명 이외의 경우에는 니혼을 사용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NHK등의 국영방송은 국명을 말할 때의 日本을 닛폰으로 읽고 있으며, 화폐에도 日本銀行의 日本을 영문으로 NIPPON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일상적으로는 니혼으로 부르고 있으나, 스포츠의 국제시합 등에서 자국팀을 응원할 때에는 닛폰이라고 한다. 닛폰이라는 단어 속에는 니혼보다 조국에 대한 경애와 애국심이 더 깃들어 있다고 해석 하는 이들도 있고, 단지 발음 하기 편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